백색가전과 갈색가전 종류

이사를 하거나, 결혼을 준비하면서 혼수를 위한 가전제품을 구매하려 할 때 흔히 백색가전이라는 말은 한번쯤은 들어보게 됩니다. 이 외에도 갈색가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백색가전

이 용어는 미국의 제네럴 일렉트릭(GE)사가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의 대형 생활가전제품들을 만들 때 색상을 백색으로 통일하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대형/생활가전제품의 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오래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 백색으로 구성하였다는 이야기와 청결을 강조하기 위해 백색을 사용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백색가전에 해당되는 가전은 가습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다리미, 선풍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오븐, 믹서기,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전기포트, 제습기, 청소기, 탈수기 등이 있습니다.

 

갈색가전과 녹색가전

백색가전과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역시 GE사에서 지정한 용어가 시초가 되었습니다. TV나 오디오 등의 제품들을 갈색으로 통일한건데 최근에는 갈색보다는 블랙, 메탈 컬러의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백색가전과 갈색가전의 경계가 없는 제품이 많습니다. 이 외 녹색가전이라 하여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들이 있습니다. 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이 이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