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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한국, 미국, 호주 소고기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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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 중에 으뜸으로 손꼽히는 고기가 소고기입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모임에서 빠질 수가 없는데요. 소고기 등급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소고기, 나라별로 등급은 어떻게 나누어지는지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미국산 소고기

미국산 소고기 품질은 크게 8가지로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스탠다드, 커머셜, 유틸리티, 커터, 캐너 8개 등급으로 나뉩니다. 미국산 소고기의 품질 등급은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와 성숙도로 결정되며, 모든 등급판정은 미국농무부(USDA)의 규정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중 레스토랑이나 일반적으로 쓰이는 등급은 프라임과 초이스 등급입니다. 아래 진처럼 프라임에서도 3등급으로 구분되며 바블링의 정도에 따라 Prime, Moderate, Modest로 나뉩니다. 참고로 국내로 수입되는 소고기 대부분이 프라임과 초이스 등급이며, 특히 프라임은 전체 생산량 중 5-7%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상품입니다.

 

 

호주산 소고기

호주산은 미국처럼 마블링에 의하지만 않고, 먹이를 목초로 사용하였는가, 곡물과 같이 사용하였는가에 따라 구분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3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상위로 갈수록 좋은 등급이며, GF등급의 경우 100일 이상 곡물로 사육하였기 때문에 마블링과 상품성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목초를 먹인 소의 경우 몸집이 작고 초원에서 직접 풀을 뜯어먹기위해 돌아다니므로 근육량이 많고 고기가 질긴편입니다. 다만 곡물을 먹인 소와 다르게 지방함량이 낮고 오메가3 등의 영양가가 더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곡물을 먹인소의 경우 고열량의 식단이기 때문에 마블링이 많고 고기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한국의 소고기

한우라고도 합니다. 미국과 일본처럼 마블링에 의해 등급이 결정되며 크게 육질과 육량등급으로 구분을 합니다. 육질등급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플, 투플 등의 등급입니다. 사진과 같이 마블링이 촘촘히 박혀있는 마지막 9번째 사진이 최상급인 1++입니다. 보통 투플이라고 부릅니다. 마블링이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여러 연구결과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곧 지방 함유량의 기준을 낮춘 새로운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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