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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가상광고와 간접광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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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프로그램의 권장 시청 나이와 광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가상광고 및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데, 가상광고와 간접광고에 대한 차이가 궁금합니다.


<출처. Mnet  캡처화면>




간접광고

방송 프로그램 안에서 상품이나 상표, 회사 등의 명칭이나 로고 등을 노출 시키는 형태의 광고입니다. 흔히 PPL(Product Placement)이라고도 합니다. 최근 과도한 PPL로 프로그램에 몰입을 방해하기도 하고 이야기 흐름을 망치기도 하는 경우가 많아 네티즌으로 욕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간접광고의 예. 태양의 후예 캡처화면>



<간접광고의 예. 도깨비 캡처화면>




가상광고

가상광고란 컴퓨터 그래픽, 즉 CG를 활용하여 방송 프로그램에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입니다. 

사실 가상광고를 도입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규제때문이었는데요. 2002년 7월 스포츠경기에 한해 도입되었던 광고 기법인데 당시에도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 무산되었다가 2009년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드라마나 예능 등에서도 가상광고를 허용하면서 많은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상광고의 예. 스포츠 중계화면>



<가상광고의 예. 태양의 후예 캡처화면>


우리나라는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통해 다시 양질의 상품을 생산해내거나 드라마의 제작비가 충당되어 보다 좋은 컨텐츠가 생산되는 그런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콘텐츠에 대한 소비 비용이라 생각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마음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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