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듀얼쇼크4 호환 - 더블쇼크4로 가성비도 챙기고

3년넘게 사용하던 PS4 무선패드의 스틱이 고장났습니다. 처음에는 패드 수리를 알아보려 했으나 수리비도 만만치 않고, 한 부분을 고치면 다른 한 부분이 망가질 그런 시점이 다가온 거 같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PS4무선패드의 정식 제품명은 DUAL SHOCK4 무선컨트롤러(PLAYSTATION CUH-ZC2N) 입니다.

 

온라인 최저가로는 배송비 포함 6만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호환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PS4와 호환이 되는 무선컨트롤러는 배송비 포함하여 정품가격의 절반수준인 3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실때 유선인지 무선인지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해외직구로 구매하였는데 하필 코로나바이러스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1월에 구매하고 3월에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듀얼쇼크4가 아닌 더블쇼크4(DOUBLE SHOCK4) 무선컨트롤러이고 색상은 카모플라쥬입니다.

케이스부터 정품과 매우 흡사합니다.

 

 

케이스를 개봉하니 구성품은 컨트롤러와 연결케이블이 전부입니다. 그 흔한 설명서도 없습니다.

동봉된 케이블 길이는 약 80cm입니다. 참고로 PS4 구매 시 동봉된 케이블은 1.5M이니 아무 케이블 써도 됩니다.

 

 

정품컨트롤러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위 컨트롤러가 소니 정품입니다.

PS버튼에 마크가 없다는 거 제외하고는 외관상 동일합니다.

 

 

뒷면을 살펴보았습니다. 나름 품번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정품이나 호환제품이나 같은 5V-800mA인데, 고속충전을 하면 기기에 좋지 않습니다.

고속충전기는 일반적으로 5V-2A(2000mA)입니다. 컨트롤러가 800mA이니, 이보다 전압이 높죠.

전류가 단시간 내 많이 흐르기 때문에 고속충전기로 컨트롤러를 충전하면 컨트롤러에 조금씩 데미지가 갈 수 밖에 없고 장기적으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PS4와 연동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품은 개봉 시 배터리가 어느정도 있어서 따로 충전은 안해도 됩니다.

우선 케이블로 PS4랑 연결한 뒤, PS4 메뉴 > 설정 > 주변기기 > 블루투스 들어가서 컨트롤러의 PS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후기에 보면 마감이 정품에 비해 안 좋다라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서 마감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게임상에서 테스트도 해보았는데 컨트롤러의 조정이나 진동에 대해서도 큰 차이가 없었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