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차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연일 뉴스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떨어졌다고 나옵니다.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등의 경제용어를 알아두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한국의 주가지수는 크게 2가지가 사용되는데요. 그게 바로 코스피와 코스닥입니다.

 

 

코스피(KOSPI, 'Korean Composite Stock Price Index')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말하며, 국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시장입니다.

주로 대기업(삼성전자, 현대 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이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 전체의 흐름이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KOSPI의 주가지수는 1980년 1월4일 당시의 가치를 100으로 산정하고 그 변화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지수가 1700선이라고 한다면, 1980년에 비교하여 17배의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는 경제가 안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코스피보다 늦게 열린 증권 시장입니다. 코스피와 달리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나 중소기업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T와 바이오 등의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상장 조건입니다. 여러 조건들을 충족해야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충족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 자기자본 300억 이상, 최근 1,000억원 이상 및 3년 평균 700억 이상 매출

-코스닥: 코스닥: 자기자본 15/30억 이상, 당기순이익 10/20억 이상 (일반/벤처에 따라 다름)

 

 

추가 용어

 

-KOSPI200: 코스피 최우량 200개 기업의 시가총액 지수, 시장과 업종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시가총액 상위와 거래량 TOP200종목을 선정하여 지수화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코스피200지수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80%이상이며, 종목은 매년 6월에 변경됩니다.)

 

-KOSDAQ150: 코스피200과 동일하게 코스닥도 150개의 종목을 선정하여 코스닥 150이라는 대표 지수를 사용합니다.

 

-나스닥(NASDAQ,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도와주는 미국 주식 시장입니다. MS,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IT기업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우존스지수: 미국증권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 지수입니다. 다만 미국 다우 존스 사가 30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산정한 지수이기 때문에 전체를 대표 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