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사용하던 소니 A6000 미러리스를 처분하고 캐논 G7X mark2 하이엔드카메라를 구입하였습니다. 미러리스 이전에는 캐논 DSLR 보급기를 사용했었는데 결혼하고 아기가 태어나다보니 점점 휴대성을 중심으로 보게되더군요. 미러리스의 장점은 DSLR보다 좋은 휴대성에 렌즈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저는 A6000을 사용하면서 번들렌즈만 사용하다보니 꼭 미러리스를 사용해야할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캐논 G7X Mark2 구입
카메라를 구입할 때 카메라 가방, 속사케이스나 청소용품도 패키지로 묶어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키지로 구매하면 따로 구매안해도 되니 배송비도 절약되고, 한번에 배송받고 편리하긴 하지만 이게 꼭 필요할까라는 상품들까지 같이 구매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카메라 단품과 메모리카드, 액정보호필름만 구매하였습니다. 커뮤니티만 봐도 청소용품 구매 후 사용안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카메라와 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스트랩 그리고 보증서가 전부입니다. PC에 연결하는 케이블은 없지만 스마트폰 연결하는 USB연결케이블로 호환 가능합니다.
카메라와 갤럭시S8 크기 비교한 사진입니다. 상당히 작고 편리합니다.
무게는 319g 으로 스마트폰 무게가 보통 150~180g이므로 스마트폰 2개 무게정도입니다. 하이엔드 카메라급에서는 더 가벼운 것도 많습니다.
캐논 G7X Mark2를 구매한 이유
1) 휴대성
2)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특유의 차가운 느낌: 색감은 후보정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전 캐논의 느낌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3) 틸트액정으로 셀카 가능
4) 터치액정으로 수동초첨 및 메뉴 설정 가능: 터치액정을 경험안해봤으면 모르지만 쓰다 안쓰면 영 불편한게 아닙니다.
5) 캐논의 픽처스타일: 다른 사용자의 픽처스타일을 다운받아 적용할 수 있습니다.
6) 폰카의 2% 부족함: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만 보고 SNS용이라면 문제 없습니다만, 집에서 포토샵작업을 하려고 열어보면 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빛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고 확대 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다음날 찍은 사진 입니다. 무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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