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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추석에 먹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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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먹는 음식

 



추석이란?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입니다. 공휴일은 전날과 그 다음날을 포함하여 3일을 쉬죠.

음력으로는 8월 15일, 순우리말로는 한가위라고도 합니다.

 

추석의 유래는 신라 제3대왕 유리 이사금 때 도성안의 부녀자들을 2파로 나누고 음력 7월 16일부터 매일 길쌈놀이를 하는데, 8월 15일에 진 팀이 이긴 팀에게 술과 밥을 한 턱 내고 모두 노래와 춤을 즐긴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추석에는 여러 음식을 먹는데요. 어떠한 음식을 먹는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송편

 

송편은 고려시대부터 대중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송편을 만든 이듬해에도 농사일을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로 자신들의 종에게도 주었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월병이라 하여 보름달 모양의 떡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송편은 반달모양인데 이는 보름달은 날이 지날수록 지는데 반해 반달은 날이 지날수록 채운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송편을 잘 빚는 여자가 시집을 잘 간다는 속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2. 토란국(탕)


토란탕이라고도 합니다.  토란은 말그대로 땅의 계란이란 의미로 뿌리채소인데 식감은 감자와 비슷하며 아무 맛도 안난다고 합니다.

토란이 8,9월이 제철이기도 하고요. 이 토란을 먹음으로써 땅 밑의 열매를 먹는다고 여겼다고 하네요.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추석때 먹는 기름진 음식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삼색나물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로 대표되는 삼색나물입니다. 흰색의 도라지는 조상님을, 갈색의 고사리는 부모님을, 푸른색의 시금치는 우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과거가 있어야 현재의 내가 있음을 항상 잊지말고 조상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라 하네요.

 

 

4. 대추, 밤, 배, 감



차례상에 없으면 안되는 대추, 밤, 배, 감입니다.
대추는 한번 꽃이 피면 어떠한 조건이든 열매를 맺고 떨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손의 번창을 의미합니다.
보통 땅에 씨앗을 심으면 나무가 자라고 나서 씨는 없어집니다. 하지만 밤나무는 나무가 씨앗을 맺은 후에 없어진다고 하네요. 이런 의미에서 밤은 나와 조상을 연결을 상징합니다.
배의 껍질은 황색인데 이는 우리민족의 긍지를, 배의 하얀 과육은 백의민족을 상징합니다.
감씨를 심으면 처음엔 떫은 열매만 열립니다. 이후 기존의 감나무 가지를 접붙여야지만 감이 열리기 시작하는데 이는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모두 사람이 아니고 여러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네요.
 
5. 각종 전(부침개)



명절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죠. 바로 전입니다.
전은 각종 재료를 얇게 저미거나 다진 후 달걀을 씌워 부친 음식으로 부침개라고도 합니다. 이 부침개는 명절이나 제사에 없어서는 안 될 음식입니다.
예전부터 밀가루와 기름은 값이 비싸 귀했던 재료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은 명절이나 제사 등 특별한 날에만 부쳐먹었다고 하네요. 




재미난 사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잔소리 메뉴판이라 하네요. 잔소리 하실려면 메뉴판 보시고 선불로 지급 후 하시길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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