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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자동차 엠블럼의 비밀 -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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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보실 때 어느부분을 먼저 보시나요? 차량의 디자인만큼이나 눈길은 끄는 것이 바로 엠블럼입니다. 차가 이쁘다, 멋있다, 잘나간다 등등의 평가뒤에는 어디차야? 가 따라오죠. 엠블럼은 대부분 차량의 전면과 후면 눈에 잘보이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엠블럼의 사전적인 의미는 국가나 단체를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자동차의 상장이 되는 셈인거죠. 이러한 엠블럼은 자동차 회사별 의미를 부여하는데요. 한국의 주요 자동차 회사별 엠블럼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

설립 초기 영문이니셜 'HD'를 활용한 엠블럼이었던 현대차는 1993년 엘란트라 이후 'H'엠블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둥근 타원 안에 H자가 기울여진 모습으로 바깥의 타원은 세계를, 안쪽의 H는 두 사람이 손을 잡은 모습 혹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는 고객과 기업간의 신뢰, 노사의 화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같이 기아자동차의 엠블럼 역시 타원형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유사하긴 합니다. 기아자동차의 엠블럼은 타원과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타원은 지구를 상징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아를 상징합니다. 또한 강렬한 붉은색은 태양을 의미하며, 진취적인 도약의지까지 표현하고 있다고 하네요.




3. 르노삼성


르노삼성의 태풍의 눈을 형상화한 엠블럼은 자세히 보면 상하좌우가 대칭적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주 속에서 고객과 자동차의 만남이 하나되어 고객 중심의 경영방침을 확고하게 실행하겠다는 의지와 차별화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역동성, 상하좌우가 대칭되는 구조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다른 의미로 원은 소우주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 안의 고객과 자동차의 만남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4. 쉐보레


사실 르노삼성과 쉐보레는 국산차냐 외제차냐 아직도 말이 많습니다. 생각의 차이입니다만, 아직까지는 르노삼성과 쉐보레는 삼성과 대우가 흡수되었기에 국산차로 인지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도 하고요. 

쉐보레는 보이는바와 같이 금색의 단순한 십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비넥타이'를 상징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GM의 창시자인 윌리엄 듀런트가 1908년 파리를 방문했을 때 호텔의 벽지를 보고 생각해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창기 엠블럼에는 나비 넥타이 모양 가운데 짙은 푸른 색을 가미한 ‘쉐보레’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고 여러 단계를 거쳐 지금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5.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쓰리 서클 (Three Circle)'은 무한한 우주 공간 속에 쌍용자동차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함축하고 있는 공간을 형상화 한 것으로, 선도경영, 열린경영, 정도경영을 3개의 원으로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쌍용의 영문 표기에서 첫 두글자인 'SS'를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쌍용은 2개의 용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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