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

누구나 찜질을 해보셨을 겁니다. 친구들과 운동을 하다 다쳐 찜질하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허리가 안 좋으시다며 찜질을 하기도 합니다.

찜질도 상황에 맞춰 온찜질과 냉찜질을 구분해서 해야되고 잘못된 찜질은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냉찜질

 

차가운 기운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억제하고 염증과 부종에 효과적이며, 약간의 마취 효과는 덤입니다.

냉찜질은 주로 급성질환에 합니다. 즉 운동을 하다 발목을 삐었거나 외상이있는 경우, 무릎/허리/어깨 등 관절을 다쳐서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에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 등으로 찜질을 하면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냉찔질을 오래하면 동상이 올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랜 시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온찜질

 

급성질환에 주로 하는 냉찜질과는 반대로 온찜질은 만성질활에 사용합니다. 온찜질은 수축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혈류량을 증가시켜 대사작용을 활성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래된 무릎 어깨 허리 통증에 흔히 사용됩니다. 특히 만성질환에 온찜질을 아침에 해주면 자는 동안 굳어있던 부분을 부드럽게 해줘 더 효과적입니다. 위에 언급되어 있는대로 급성 염증으로 인한 붓기나 열감이 있을 때 온찜질을 해주면 역효과가 발생하니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