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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어린이집 사고예방 -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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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4살 어린아이가 폭염 속에 방치돼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운전기사와 인솔교사의 부주의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인데요. 이 폭염속에 7시간이나 방치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Sleeping Child Check)를 도입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Sleeping Child Check)

 

<UAE에도 적용된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 출처: https://gulfnews.com>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통원 시에 사용되는 노란 승합차나 버스 맨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해서, 차 시동을 끄거나 문을 닫으려면 이 버튼 눌러야지만 가능하게 한 장치입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시동을 끄면 경고음이 울리기 때문에 운전자는 시동 끄기 전 가장 뒤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하며, 남아 있는 아이가 없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가 도입된다 하여도 예산 등의 문제로 모든 차량이 설치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듯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가 차량에 갇혔을 경우 스스로 경적을 울릴 수 있게 교육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차량에 갇혔을 경우 창문을 두들기거나 소리를 친다고 해도 밖에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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