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우와 흑두루미의 유래

암호화폐 관련된 커뮤니티에 보면 흑우와 흑두루미라는 말이 자주 보입니다. 흑우와 흑두루미는 어떻게 하다 불리게 된 것일까요?

 

<비트코인 갤러리>

<비트코인 갤러리>

흑우: 호구 > 혹우 > 흑우로 변형되어 불리게 되었습니다.

흑두루미: 흑두루미는 알기 위해서는 ‘목 돌아갔다’ 라는 표현의 뜻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토토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A팀의 승리가 뻔한데 B팀을 찍었을 대 ‘목 돌아갔다’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국대와 브라질국대가 축구 A매치를 합니다. 모두가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혼자만 한국 승리에 거는 상황인거죠. 

여기에 주식하는 사람들이 종목을 잘못 투자하였을 경우에도 같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목 돌아갔다’라는 표현에서 실제 목이 잘 돌아가는 두루미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흑우가 붙게 되죠.

즉, 흑우+두루미=흑두루미 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호구 중의 호구를 일컫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