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계기판에는 다양한 모양의 경고등이 있습니다. 경고등 모양만 하더라도 수십가지인데요. 이 모든 경고등의 의미를 알아두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죠. 많은 경고등 중 이럴땐 정비소에 가보거나 응급처치가 가능한 경고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계기판 경고등의 색상?
계기판 경고등에는 크게 빨간색/노란색/녹색(파란색)으로 표기됩니다. 신호등 색상하고 동일하죠? 빨간색 경고등은 주행 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점검이 필요한 경고의 신호입니다. 노란색은 주행은 가능하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점검을 받는 것이 좋은 신호이고, 녹색은 현재의 상태에 대해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주의해야할 경고등은?
1. 냉각수 수온 경고등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냉각수 수온 경고등이 켜진다면 엔진이 과열되었을 때 식혀주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운행을 중지해야합니다.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히고 창문을 모두 연 다음 히터를 강하게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송풍구로 엔진과 냉각수의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죠. 바로 시동을 끄기보다는 위 방법으로 냉각수 온도를 낮춰준 뒤에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2. ABS 경고등
ABS(anti-lock brake system)란 자동차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핸들을 제어할 수가 없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 장착된 브레이크 시스템입니다. ABS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ABS 퓨즈가 끊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주행 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ABS기능은 급제동시 꼭 필요한 기능이므로 가까운 시일내에 정비소에서 점검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3. 배터리 충전 경고등
경고등이 이해하기 쉽게 배터리모양이며 +-표시가 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장치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행 중 경고등이 표시된다면 전기사용을 최소한으로 하시고 정비소에 점검하시는게 좋습니다.
4. 엔진체크등과 엔진오일 경고등
엔진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심장이고 엔진오일은 혈액입니다. 엔진체크 경고등은 엔진자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흡배기 장치와 센서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합니다. 엔진오일 경고등은 엔진오일이 부족할 시 표기되는데요. 직접 채워주시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채우기 어렵다면 빠른 시일내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5. TPMS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TPMS센서에 이상이 감지되었을 경우 표시되는 경고등입니다. 타이어에 못 등이 박혀 펑크가 나거나 계절 등의 영향으로 공기압에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 표기됩니다. 펑크난게 아니라면 당장 운행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공기압이 낮으면 제동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시간되실 때 점검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6. 브레이크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은 사이즈 브레이크 해제를 안하고 주행을 하는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하시면 해결되며, 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했음에도 계속 표시된다면 브레이크액이 부족한 경우이므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내 주유구의 위치는?
매일 운행하는 본인 소유의 자동차라면 당연히 내 주유구의 위치를 알고 있겠지만, 렌트한 차라던지 주말에만 운행하는 차라면 주유구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유구의 위치는 계기판의 주유기 그림을 보시면 됩니다. 주유기의 그림에서 방향표시가 어느 부분으로 되어 있는 지 보시면 되는데요. ◀표시가 있으면 왼쪽, ▶표시가 있으면 오른쪽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위 그림에 해당하는 차량은 주유구의 위치가 왼쪽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체공휴일은 언제? (0) | 2017.12.29 |
---|---|
독감과 감기의 차이 (0) | 2017.12.28 |
가상화폐의 호재 - 하드포크와 원화상장 (1) | 2017.12.14 |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및 16강 진출 확률 (1) | 2017.12.03 |
와이파이가 자꾸 끊길 경우 (0) | 2017.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