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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축구의 결승골, 야구의 결승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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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나 뉴스를 보다 보면 축구에선 결승골, 야구에선 결승타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얼핏 보면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골이나 타점이 된다는 의미로 이해가 되는데요. 축구와 야구에서 이 결승골, 결승타의 기준시점이 다릅니다.

 




축구의 결승골 기준: 최종스코어 기준

<출처. 네이버 검색>


축구에서 결승골의 의미는 최종스코어를 기준으로 합니다

패배한 팀의 최종 스코어에 +1골을 넣은 승리팀 선수의 골이 결승골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 한국이 독일을 김영권의 선취골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20 승리하였었는데요. 이 경우 패배한 팀의 최송스코어 0점에서 +1골을 넣은 선수, 즉 첫 번째 골인 김영권 선수의 골이 결승골이 됩니다. 패배한팀의 최종스코어가 0점이라면 20이든, 1000이든 첫 번째 골이 결승골이 됩니다

<경기별 결승골(붉은 네모 박스)>


멕시코전에서는 한국이 12로 패배하였는데요. 여기서는 패배한 팀의 최종 스코어에 +1골을 넣은 승리팀 선수의 골, 즉 멕시코의 2번째 골이 결승골이 됩니다. 동일한 원리로 패배한팀의 최종스코어가 1점이라면 21이든 1001이든 승리팀의 2번째 골이 결승골이 됩니다.

축구는 중간에 동점이 되던 역전을 하던지 항상 최종스코어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야구의 결승타: 경기를 리드한 시점 기준

<출처. 네이버 검색>


결승타, 결승타점이라고도 하고 승리타점이라고도 합니다 야구는 축구와 기준이 조금 상이합니다. 축구는 최종스코어가 기준이라면 야구는 리드를 하기 시작한 시점의 타점이 됩니다.

10 에서 최종스코어가 54로 종료되었는데 한번도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계속 유지한채로 경기가 종료되었다면 최초 리드인 10을 만든 타점이 결승타가 됩니다(축구에서는 승리팀의 5번째 골이 결승골이 됩니다.) 


<경기별 결승타(붉은 네모 박스)>


중간에 동점을 허용했다면 결승타의 조건은 다시 시작합니다. 10에서 서로 점수를 계속 내서 44가 되었다가 마지막에 54가 되었다면 결승타의 조건은 동점인 44에서 다시 시작하여 리드를 하게 된 5번째 타점이 결승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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