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JC, 나들목, 분기점? 고속도로 용어 의미

연말연시, 휴가철이 되면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라디오 방송의 교통정보를 듣다보면 나들목과 OO구간, IC, JC라는 등의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지만, 정작 IC와 JC를 지나면서도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IC, 인터체인지, 나들목

고속도로 운전 중 가장 많이 보는 용어입니다. IC는 인터체인지(Inter Change)의 약자로, 고속도로 나들목를 의미합니다. 나들목이란,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역할로 우리가 고속도로를 들어오거나 빠져나갈 때 많이 보인다. 부천IC, 김포IC, 부평IC 등등으로 부릅니다.

 

JC, JCT, 분기점

고속도로를 지나며 IC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용어입니다. Junction의 약자로 분기점을 의미합니다. 분기점이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지점으로, 현재의 고속도로를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 구간이다. 서운JC 또는 서운분기점 등으로 부릅니다.

 

TG, 톨게이트

고속도로TG는 Tollgate(톨게이트)의 약자이며, 우리말로 표현하면 요금소입니다. 고속도로는 유료도로이기 때문에 TG는 지불해야 할 금액을 책정하는 시작점이자 수납으 역할을 합니다. 하이패스 설치 차량은 하이패스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행료는 국영도로와 민영도로간 상이합니다.

분홍색, 녹색의 주행 유도선

별도의 표지판을 갖고 있진 않으나, 시범설치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주행 유도선은 고속도로에선 분기점과 나들목을 구분 짓기 위해 분홍색과 녹색 등을 사용합니다. 갈라지는 차로가 한 방향일 경우는 분홍색, 두 방향은 녹색을 사용해 구별하고 있다. 급격한 차선 변경 등으로인한 사고와 차선을 잘못 보는 것을 방지하고 초보운전자들에게 도로 진입 시 가이드가 되고 있어 많은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