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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유사과학 뜻과 예시들 -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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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과학이라고 알려져 있죠. 사이비과학이라고도 합니다. 과학의 한 종류같지만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적 방법이나 증명절차를 거치지 않고 과학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을 유사 과학이라 합니다.

 

유사과학의 특징은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재미있고 관심을 끌만한 내용들이 있어 전파도 매우 빠르고요.

아직도 사실인 것처럼 믿고 있는 유사과학들 예시가 있습니다.

 

 

혈액형별로 성격이 다르다?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다혈질이고, O형은 자기주장에 강하고, AB형은 계산을 잘한다?

혈액형에 대한 이론은 일본에서 책으로 발간된 내용을 토대로 일본에 유행하게 되었고 이게 한국에 들어오면서 퍼지게 된 유사과학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라고 합니다.

 

 

 

음이온

음이온이 좋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과거에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물질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음이온이 실제로 방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발생한다고 하면 방사성 물질을 활용하는 경우입니다.

방사성 물질로 인해 오히려 몸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음이온 역시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선풍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틀고 자면 질식하여 죽는다는 내용인데요. 뉴스에서 사실인 것처럼 보도가 되면서 더 널리 알려진 내용입니다. 선풍기를 틀고 바람을 직접 쐬면 산소 농도가 낮아진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산소만 선택적으로 농도가 낮아질수 없다 합니다.  또한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선풍기만으로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지 않으며, 설령 저체온증에 걸린다하여도 선풍기로 죽음까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아침에는 금사과, 저녁에는 독사과

사과를 먹는 시간에 따라 몸에 안좋다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과거에 방송프로그램에서 한 학자가 사과는 저녁에 먹는거보다 아침에 먹는게 더 좋다라는 이야길 했는데요. 이게 와전되면서 저녁에는 사과를 먹으면 안좋다라고 퍼지게 되었습니다.

사과의 풍부한 식이섬유덕분에 저녁에 사과를 많이 먹는 경우 장운동으로 잠을 방해할 수는 있습니다. 

 

 

 

 

MSG

아직도 MSG를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MSG가 안전하다는건 우리나라 식약청을 포함하여 세계보건기구,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도 인정한 내용입니다.

MSG는 처음 일본의 화학자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미원이 MSG을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경쟁업체에서 MSG는 화학 합성품이라는 광고를 하게되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이로 MSG무첨가 식품들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하였습니다. MSG무첨가 식품을 만들기 위해 결국 다른 조미료를 넣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이와 유사한 공포마케팅은 사카린이 있습니다. 역시 사카린이 발암물질이라는 잘못된 연구발표로 다양한 나라에서 사카린을 금지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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