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제 이렇게 선택하자

면역력강화를 위해서는 종합비타민제는 이제 필수가 되었죠. 시중에 다양한 종합비타민제가 있고 다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성분을 들여다보면 내 몸에 더 이득이 되는 종합비타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마리텔을 통해서 더욱 더 유명해진 여에스더 박사님이 과거 종편 채널에서 종합비타민을 고르는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공유드립니다. 

 

종합비타민제 이렇게 선택하자

1. 부족한 비타민만 골라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 특정영양소만 따로 챙겨먹다보면 상호작용을 하는 다른 영양소의 부족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비타민A가 고용량이 아닌 것을 선택하자

> 식약청에서 권고하는 하루 비타민A섭취량은 상한 900ug RE 이하입니다.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독성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흡연자나 임산부의 경우 여러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3. 철분의 양을 확인하자

> 철분은 필수가 아닙니다. 빈혈이 있으신분들만 섭취하면 됩니다. 철분이 혈액을 걸죽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4. 비타민E가 천연인지 합성인지 확인해보자

> 비타민C의 경우 구조적으로 천연과 합성의 차이가 거의 없어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E의 경우 합성은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하네요. 그렇다면 비타민E의 천연과 합성을 구분하는 방법은?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보시면 됩니다. 비타민E는 D-a(알파)와 DL-a(알파)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 D-a(알파)는 천연, DL-a(알파)는 합성을 의미합니다.

 

5. 비타민D는 따로 복용하자

> 비타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비타민을 꼽으라면? 바로 비타민D입니다. 하버드대학에서도 종합비타민 외에도 비타민D는 별도복용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바로 비타민D는 항암비타민이기 때문입니다. 호르몬과 관련된 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낮춰주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햇빛을 통해서도 생성 가능하지요. 여름 햇빛에 아이들을 태우면 겨울에 감기를 앓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혈중 비타민D의 농도가 낮으면 감기나 결핵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11시~16시사이에 햇빛을 통해 생성 가능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비타민D 생성이 안된다고 하네요.

 

6. 종합비타민은 언제 먹을까?

> 종합바티민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식사중에 먹거나 식사 직후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너무 늦은 밤의 섭취는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