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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써먹는 정보

블랙프라이데이 의미와 유용한 직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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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 하여 미국에서는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블랙프라이데이의 뜻


예로부터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시기부터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아무래도 소비심리가 크게 증가하는데요. 이러한 소비 심리를 활용하여 백화점에서는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재고 부담을 덜어내기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쇼핑을 하고 돈을 쓰기 시작함으로써 상점의 장부가 적자(red ink)에서 흑자(black ink)로 돌아서기 시작하였고 이 현상에 대해 1975년 뉴욕 타임즈가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만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고, 매출이 1년 중 가장 많은 약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연말에 재고를 남겨 다음해로 넘기고 관리비용에 돈이 드는 것보다 차라리 원가에 가깝게 팔아버리자는 판매자의 심리와 연말보너스 등을 사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맞물려서 발생하게 된 것이죠.

한국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매년 가을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목적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함이지만 기업들의 참여도나 할인폭이 크지 않아 외면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구용어


이 시기에 직구들을 많이 하게되는데요.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직구용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 배대지, 배송대행지: 흔히 배대지라고 부릅니다. 해외주소를 제공해주고 그 주소를 통해 제품을 대신 받아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물류업체를 말합니다 해외싸이트가 모두 직배송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에 배송대행지가 꼭 필요합니다.

-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물품 수입 신고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고유 번호입니다. 관세청 앱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통관: 통관은 관세법에 따라 세관을 통과하는 과정인데, 목록통관(서류만으로 세관을 통과, ex. 의류/신발/장난감 등)과 일반통관(물품확인 필요 ex. 화장품/약품/건강기능식품 등)이 있습니다.

- 관세: 해외 직구 시 200달러 이상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언더밸류(Under value)라 하여 관세를 피하기 위해 200달러 이하로 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법행위이므로 적발 시 가액의 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게되어 있습니다.

- 오더번호(Order Number): 주문번호, 주문의 상태나 결제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 트래킹넘버(Tracking number): 운송장번호, 배송시작 시 추적이 가능합니다. 

- 미국 택배사: UPS, USPS, FEDEX, ONTRAC, DHL 등이 해당됩니다. UPS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OnTrac은 주로 아마존닷컴에서 배송하는 물량을 취급하고, UPS는 미국 내 최대 택배회사이고, USPS는 미국우체국을 의미합니다. 미국 내 취급물량이 많은 순서는 UPS > USPS > FEDEX > ONTRAC > DHL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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