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본체의 성능만을 가지고 컴퓨터를 논하는 시대는 지난거 같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도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요. 특히나 키보드의 경우 용도에 따라 상세화 되어 있고 가격 또한 수십만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일반 키보드는 멤브레인 키보드이고, PC방에서 보이는 소리가 큰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의 종류와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멤브레인(Membrane), 플런저(Plunger), 팬타그래프(Pantograph), 기계식 키보드
멤브레인은 가장 일반적인 키보드로 키 밑에 고무 패드가 깔린 형태로 가격이 저렴하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입니다.
플런저는 멤브레인 키보드의 단점을 보완한 키보드로 멤브레인보다 키패드를 다양한 각도, 방향에서 누르더라도 보다 키패드 인식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팬타그래프는 휴대가 편하고 부피를 줄인 키보드로 노트북, 블루투스 키보드이 이에 속합니다 . 휴대성이 좋은 만큼 키패드 높이가 낮아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장시간 타이핑 시 손에 피로감이 쉽게 쌓입니다. 오타도 많이 나는 편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청축, 적축, 갈축, 흑축
기계식 키보드란 멤브레인, 플런저 같은 일반적 키보드와 달리 키패드 하단에 스프링이 달려있어, 다른 키보드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청축, 적축 갈축, 흑축이 사용되는데요.
청축은 가장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로 키패드를 누를 때 키압이 높아 정확한 입력에 유리하지만, 장시간 사용 시 손에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이핑 시 나는 특유의 소리와 키감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PC방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적축은 기계식 키보드의 성능은 살리되 키압을 낮춘 키보드입니다 . 장시간 사용시 손의 피로감을 보완하였기에 타이핑이 많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갈축은 청축의 키압을 살리면서 청축 특유의 소리를 제거한 키보드입니다. 키감을 살리되 조용한 환경에서 업무하는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흑축은 청축의 소리, 키압을 더 강화시킨 키보드입니다. 그만큼 손에 피로감이 쉽게 오지만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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