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개는 안물어요 - 강아지 안전용품

최근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피해를 주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죠. 미디어에서도 관련된 뉴스가 연일 방송되고 있고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반려견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내년 3월부터 반려견 등록 의무, 외출 시 인식표 부착, 목줄 등 안전조치 실시, 배설물 즉시 수거 규정 등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한 견주에 대해 신고포상금을 주는 세부안을 만들기로 했숩니다. ‘개파라치’가 다시 등장할 것 같기도 하지만 현행법상에서도 신고가 극히 드다는 점, 맹견의 기준을 어디까지 두어야하는지 등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의 말도 많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다 떠나서 반려견이나 주인이나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려견 안전용품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떠한 안전용품이 있는지, 반려견과 마주했을 경우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안전용품

1. 리드줄

반려견의 가슴이나 목과 연결하여 주인이 잡고 다닐 수 있게 한 긴 끈입니다. 4, 5천원부터 3, 4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반려견의 체중에 맞춰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 리드줄이 있고 자동 리드줄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자동 리드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립감을 강화했다라던지 라이트 등 여러 부가기능이 포함된 제품도 있습니다.

 

2. 입마개

통제가 어렵거나 사나운 반려견은 입마개가 있으면 더욱 더 안전하겠죠? 다양한 디자인의 입마개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입마개는 반려견이 착용했을 때 물을 먹을 수 있을만한 공간이 있는 게 올바른 사이즈라고 하네요.. 제품에 따라 각종 사이즈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짖음방지기 같은 것이 있으나 효과보다는 위험한 부분이 더 많아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보았을 경우

 

그럼 반려견을 보았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이거 줘도 되요? 함부로 먹이를 주지 않습니다.

2. 이름이 머예요? 무슨 종이예요? 수컷이예요? 암컷이예요? 귀엽다고, 신기하다고 만지지 않습니다.

3. 와~ 강아지다!! 라고 소리지르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4. 대형견이라고 무섭다고 뛰어 도망가지 않습니다.

 

길가다 반려견을 마주하면 달려가 만져주기보다는 한걸음 떨어져 바라만보고 천천히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